안녕하세요 건강차 브랜드를 운영 중이고, 곧 식물성 이너뷰티 브랜드 출시를 앞둔 14기 제이미입니다...!! 하이아웃풋클럽을 먼발치에서 지켜보다가 14기로 조인하게 돼서 연락받자마자 바로 자기소개부터 올려봅니다
브랜드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r.eve_official/|dr.eve_official / 개인 인스타그램: j_megram
하는 일: "땅에서 자라난 케어 레시피"라는 슬로건 하에 건강차/식품 브랜드 닥터이브를 작년 말 론칭해서 운영 중입니다. 출시 3달 만에 월 1억원 매출을 보인 대표 상품인 방패차로 더 알려져 있어요 (나름 깨알 자랑입니다 ㅎㅎ) + 올 여름 2번째 브랜드를 통해서 이너 뷰티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 혈당관리에 관심있으시거나 여름철 커피를 줄이고 싶은분들 계시면.. 나중에 지인 할인 쿠폰을 드리겠습니닷,,,
했던 일: 경영학과 졸업 > 경영 컨실팅사 2.5년 + 사모펀드 2년 + 프리랜서 잠깐!
사실 브랜드/컨텐츠와는 꽤나 무관해보이는 일들을 했습니다.
• 경영 컨설팅: 맥킨지라는 미국계 컨설팅 회사를 다니며 서울, 싱가포르, 독일 등에서 몇 달씩 체류하며 컨설팅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대부분 대기업이나 금융권 회사들을 클라이언트로 두고 있었던터라 사회 초년생때 운좋게 큼직한 지주 단위에서의 결정과정을 어깨너머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독일 지사로 아예 트랜스퍼를 갔었는데.. 일 년이 채 되지 않아 코로나가 터져버려서 흑흑.. (그래도 있는 동안 회사 덕분에 유럽 여행은 원없이 했습니다) 친정같은 첫 직장 이후에..
• 사모펀드: 제 두번째 직장/업인데요, 쉽게 설명하면 기업을 인수해서 운영하고 몇 년 후에 다시 매각을 하는 금융 펀드사입니다! 대학생 시절에도 사모펀드 쪽에서 인턴을 했던터라 오랜 기간 관심 있던 일이었어요.. (제가 회사 다니던 당시 투자를 했던 곳이 최근에 크게 상장하는 영광?!도 누렸답니다) 2년여간 다니면서 업무적으로도 많이 배웠지만 동시에 정말 바쁘게 일만 하는 시기를 보내다가.. 승진과 동시에 퇴사를 하는 괴랄한 결정을!
• 프리랜서~!: 명확한 계획을 갖고 퇴사를 한 것은 아니었던터라, 처음엔 계급장 떼고 스스로 생존가능한 사람인지 궁금하고 + 정말 오랫동안 저와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헤매면서 경영 컨설팅 등을 프리랜서로서 TF팀 방식으로 진행했었어요.. 요건 짧지만 그래도 다양한 분들을 만날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 그러다가 창업이라는 선택을 하며 출산은 해본적 없지만 제품을 내놓는 것은 아이를 낳는 것과 참 비슷하다 생각하며 요즘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유후
HOC 참여하게 된 이유
• 에너지! 에너지를 다시 갖고 스스로를 한 번 더 성장시키고 싶었습니다 꽤나 의지박약한 사람이라 헬스도 PT를 받지 않으면 자발적으로 하지 않는데, 역설적이게도 제가 대표로 있는 사업체인데도 회사다닐때보다 늘어지거나 스스로와 타협하는 일이 많아지는 것을 봤어요
• 사람! 저와 콜라보를 하거나, 협업을 하거나, 궁극적으로 함께 일하실 수 있는 분들이 HOC에 계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매우 큽니다~!
• 방황(?) 사실 2인 회사라 정말 소규모인데, 2개 브랜드를 추진하다 보니 시간 / 금전 측면 모두 우선순위화 하는 것이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자꾸 광고비를 더 써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하여서, 스스로가 컨텐츠가 되고 & 저희 브랜드들이 좋은 가치관을 전해줄 수 있도록 근육을 갖춰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인스타도 어떤 것을 중점으로 키워야 할지부터.. 고민..고민..입니다)
도움 드릴 수 있는 분야
• 브랜드 론칭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 마케팅 혹은 콜라보를 할 브랜드를 찾고 계시다면 / 창업을 준비 중이시라면 / 그냥 30대 초반 여자 친구가 필요하시다면 다 환영!대환영! 입니다
• 진로 상담을 잘해준다고 주변에 정평이 나서.... 혹시 상담이 필요한 분이면 언제든 ㅎ_ㅎ (사실 칭찬은 잘하는 재주가 없고, 쓴소리를? 잘합니다..)
도움받고 싶은 분야
• 단기적으로는, 다음달에 신규 브랜드 크라우드 펀딩을 앞두고 있어 많은 분들의 인풋을 받고 싶습니다!!
◦ 사실 지금 운영 중인 브랜드는 중년 분들을 대상으로 하여 인스타그램 계정을 크게 키우지 않았는데요, 신규 브랜드는 30대 여성분들이 주 타겟이라 인스타그램 컨텐츠 빌드업 (?)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장기적으로는, 퍼스널 브랜딩 + 창업 과정에 대한 기록과 공유를 하고 싶은데, 동시에 약간의 부끄러움이 있습니다. 어떡하면 이 부끄러움을 이겨낼수 있을지... 용기를.. 얻고자......!!!!
TMI
• 관심을 좋아하지만 동시에 관심을 매우 부담스러워합니다.... (인터넷에 글쓰고 다시 클릭하면 5분 후에 글 지워져있는 유형의 사람이 바로 접니다) 으악... 그래서 대표라는 자리도 온라인이라는 분야도 종종 어려워요
• 산책을 넘 조아합니다..
• 등이 굽어있어 얼마전 슬픈 판다의 뒷모습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글을 길게 씁니다... 이글도 겁나 길어졌군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