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 프로그램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지인(라즈마타즈)

13기_지인(라즈마타즈) 안녕하세요! 유아 가구 브랜드 창업 준비중인 13기 지인입니다. 기수 팀방에 매주 자기소개를 하다 보니 공통방에도 여태 자기소개를 했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기수 끝나기 전에 냉큼 남겨둡니다. 인스타그램 계정 : razzmatazz 하는 일 : 유아 가구 브랜드 <RAZZMATAZZ> 창업을 준비중이예요. 했던 일 : 신문방송/시각디자인 + 대기업 7년 + 백수 5년 광고기획(AE): 회사에서 가장 큰 광고주이자 빡센 것으로 유명했던 SK텔레콤 담당 AE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지현/이정재로 시작한 <잘!생겼다> 캠페인부터, 설현, 김연아, 유해진/차승원 등으로 이어지던 TV 캠페인 대부분을 진행했어요. 3일만에 광고 하나를 온에어시킨다거나(보통 3주 이상..), 1년에 25+여편을 마치 광고공장처럼 찍어내는 씁쓸한 기록을 세우곤....했던... 이젠 추억이 된 나날들입니다. • IT 신규사업개발 : 1년정도 짧게 일했지만 IT분야도, 사업기획이라는 일도 적성에 맞아 나름 날아다녔(?)던 시기지만, 대기업에서 하는 신규 사업의 한계를 느껴 퇴사를 결심합니다. 전문지식은 없지만 IT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나 피드백이 필요하시다면 꽤나 즐거워하는 일이니 언제든 물어봐주세요. HOC에 참여하게 된 이유 • 퇴사 후 지난 5년 여간, 크고 작은 사업 아이템을 기획했지만 결국 진짜 실행으로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늘 그럴싸하고 합당한 이유들이 존재했지만, 저는 어쩌면 멈춰야 할 이유를, 실패가 없는 안전지대에 머무를 방법을 애타게 찾아왔던 것 같아요. • 결국 해내지 못한 사람으로 살다 죽고 싶지는 않아서?! 올해 초, 무조건 시작!을 선언했습니다. 매번 나를 멈추게 하던 망설임과 두려움에서 억지로 눈과 귀를 닫고, 앞만 보고 달리기로 결정하고요. • 사업자를 내고 명함을 만들었어요. 얼마 가지도 못해 넘어질 줄 알았는데, 뒤를 돌아보니 어느새 출발점에서 꽤나 많이 멀어진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유아 가구 사업을 준비해 온 지난 세달, 아직 너무 이르고, 느리고, 모르고, 아무것도 보여줄 것 없지만 저는 지금, 제 인생 그 어느 순간보다도 멀리 와 있는 것 같이 느껴져요. • 진짜 세상, 그리고 실패라는 거대한 두려움 앞에서 한발한발 발걸음을 내딛을 동력을 얻고자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낸 HOC라는 급류에 올라타 보기로 했어요. 도움 줄 수 있는 분야 • 아직 잘 모르겠어요. 사업은 병아리도 못된 달걀.. 수준이고, 디자인이나 광고 전문가 분들도 다수 계시고요! 드릴게 없어서 전 그냥 열심히 활동하려 하고 있습니다ㅋㅋ 아, 단독주택에 살고 있어요. 언젠가 필요하다면 집을 빌려드릴게요. • 뭔가를 예쁘게(?) 만드는 건 나름 자신있다고 생각해왔어요. • 올해 4월에 중국 무역 페어인 <캔톤 페어>에 다녀왔어요. 혹시 처음 가려고 계획 중이거나 관심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약간의 TIP은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도움 받고 싶은 분야 • 1인 사업 관련_(제조, 정부지원, 웹사이트, 상세페이지, 사진/영상, 크라우드펀딩, 마케팅, 물류, 유통, 세무..._) 해야할 건 산더민데 아는 건 하나도 없고, 몸은 하나인데다 대단한 능력을 가진 것도 아니고요. 막막한 어둠 속을 헤쳐나갔던, 그리고 지금 이순간도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계신 많은 창업가 분들을 보며 이야기 들어보고 싶어요. 정신적인 부분, 실질적인 부분 양쪽 모두에서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TMI • 남편과 함께 초기 기획, 시드 투자를 해 이사 감투만 쓰고 있는 아매워 라는 핫소스 브랜드가 얼마 전에 소프트 런칭 했어요. 꽤나 멋진 브랜드이니 구경오세요! 쓰고보니....역시 전 확실히 뭔가를 길게 쓰는 버릇이 있네요...... (aka 말이 많다) ㅋㅋㅋㅋ 원래 빼는게 더 어려운 일이라 굳이 줄이지는 않겠숩니다 하하하 그간 기수 활동 중에는 어리버리하느라 정신적&물리적 여유가 없어 컨텐츠에만 집중했었는데, 이후에는 많은 분들과 실제로 만나 봽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