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
Q. 소규모 팀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조언 (구체적인 소규모 팀의 예시가 필요하다면 창업자를 포함한 5명 이하 수준) ) / 규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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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팀에 대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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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창업은 기본적으로 존버 → 오래 버티는 일이 중요. 좋아하는 일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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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는 초기 멤버들이 건강하게 싸울 수 있어야 함. 그래야 버팀. 꼭 친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오히려 친한 사람일수록 문제가 생길 수 있음. 정말 친한 사람하고는 창업하지 말하야겠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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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다보면 고난의 구간이 있음 → 서포트 네트워크가 있다는 것도 매우 중요. 지지하는 지지자가 있는 것.
Q. 스타트업의 계획은 어디까지 멀리 산정해두는 것이 좋을지 (런웨이, 제품 방향성 등의 총합산 계획) / 규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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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창업이라하면은 제품의 방향성이 큰 의미가 없음. 빨리 시작하는 것. 시작의 중요성이 더 중요하지 않나? 아이디어가 제대로 나오기까지 기다리는 것 → 타이밍만 보다가 시작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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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시작하는 게 더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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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창업자들간의 역할 분담이 명확해야 함 → 같이 창업을 한 것 뿐이지 결정을 항상 같이하는게 아님 이걸 착각하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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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결정권한을 모두가 같이 결정하면 속도가 느려짐 → 처음엔 별 거 아닌 것도 감정의 싸움으로 넘어가서, 피봇 타이밍을 놓치게 됨 → 결국 망함
Q. EO 콘텐츠 1부에서 ‘마켓이 너무 작거나 액션하는 속도가 느리면 회사가 성장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렇다면 시장이 작다는 것은 어떤 것을 기준으로 보면 좋을까요? / 원데이님
세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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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충하는 생각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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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감독원에 상장한 회사들의 리포트를 검색해주는 프로덕트를 첫 창업 아이템으로 시작 → 굉장히 공돌이스러운 아이템 → 첫 번째 실수, 돈을 내고 검색하는 사람들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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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봇 결정 → 리포트 중에 일부 내용만 가져다가 회사별로, 개인별로 자기 주식을 얼마나 주고 팔았는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었음. (2002-2003년), 월 29.99달러로 구독제로 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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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천 명 유료구독자까지 키움 → 고정비, 인건비 제외하고 나면 끝. 더 키우려고 보니까 한계가 명확함. 더 오래 버틸 수 있었다면 더 많은 시도를 할 수 있었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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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의 크고 작은 것도 보이는 것도 있겠지만, 내가 오래 지속하는 힘이 있다면 어떻게든 스케일업의 기회가 있을 거임 → 키우는 건 하기 나름
Q. 여러 기회가 있을 때 그 중에서 무엇을 선택할지 판단하는 기준이 있으실까요?또 이성적인 사고 보다는 감정에 좀 더 포커스 해보라는 말씀이 인상 깊었는데요.한기용님께서는 새로운 도전을 할 때 어떤 감정적인 변화를 느끼셨는지도 궁금합니다. / 원데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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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전반기 → 감정적인 결정을 하는 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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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전반기 : 45세 전후를 커리어 전반기라 생각하는 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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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적으로 따지기 보다는 후회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좋다 → 기왕이면 안 해본 것, 좋은 사람들이랑 일할 수 있는 기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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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일을 할 때 대충하지 말고, 열심히 해라 → 몰두하는 경험, 성취하는 경험(내 경험의 깊이를 만들어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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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있건 최선을 다해라 → 결과를 만들어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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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니어라면 누군가 내게 일을 줄 것이고, 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서 성공 지표와 우선순위를 파악하는 것 → 의사소통 능력이 될려면 질문을 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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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검열을 하게 되면 내가 부족한 부분을 줄이게 됨 → 엉뚱한 방향으로 삽질할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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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앞단에는 장/단점 따지지 마시고, 커리어 후반기에는 조금 더 개선된 커리어 → 내가 잘하고 못하는 게 무엇인지 알게 되니까.
Q.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회복하기 더 좋을 때 다양한 시도를 해보라는 말씀이 가슴을 후벼팠는데요 (저의 방어기제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기용님께서는 ‘엄청나게’ 똑똑하시고 실리콘 밸리에 계셨고, 개발자라는 유망한 직종에 종사하셨기 때문에 기술을 가지지 못한 일반 사무직, 마케터들에 비해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이 좋았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실리콘밸리가 아닌 한국에서, 개발자가 아닌 마케터에게도 말씀 주신 내용들이 유효할지 여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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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게 무엇인지 → 본인이 나이가 많다고 생각, 하고 싶은 일을 내 능력 밖이라 생각(가두는 것), 과거의 얽매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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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잘하려면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 → 체면 치레 하지마라
Q. 실리콘밸리에서 정말 똑똑하고 잘난 분들을 많이 마주하셨을거라 생각됩니다. 나 빼고 모든 사람이 잘나보일때, 느껴지는 결핍, 열등감을 성장의 원동력으로 사용한 기용님의 노하우가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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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보고, 가면 증후군, 사기꾼 증후군이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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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잘하는 사람들이 많다. 결과를 보이는 사람들이 인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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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고 똑똑해보이는 모습이 중요한 게 아니라, 결국 ‘결과’를 만들어내는 일 자체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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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 잘하는 사람들 보고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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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느꼈던 것은 내가 매니저 역할을 하니까, 이상하게 말해도 잘 알아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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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느낌
Q. 기용님께서 생각하시는 건실한 피드백의 조건과, 피드백을 수용하기 위해 필요한 태도들이 궁금합니다. / 와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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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 → 매니저로 일하면서 제일 헤맸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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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는 것 아냐? → 좋은 피드백을 줄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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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은 불편하고 사이가 멀어질 수 있다는 걸 당연하게 생각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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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의를 바탕으로 성장을 위해 주는 피드백이라고 생각한다면 동의하건, 동의하지 않건 꺼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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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많이 했었는데, 많은 실패를 거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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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을 주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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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인 피드백이 좋은 피드백 → 두 사람간의 신뢰가 있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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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를 만드는 방법 → 인간미를 보여줘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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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걸 모른다고 하고, 실수한 걸 같이 고쳐나가는 일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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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게 아니라 '일'에 대한 일들을 말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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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 기대했는데 지금보니까 이렇게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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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에 대한 선의가 있으면, 100% 동의하지 않아도 믿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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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인 피드백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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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을 동일한 가중치로 일하게 되면 문제가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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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성향(예 - 완벽주의) → 디테일을 챙기는 것도 좋지만, 모든 일을 동일한 가중치로 완벽하게 하려고 한다면 리더급이 되었을 때 문제가 생길 수 있음
Q.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를 빠르게 따라가는 게 요즘의 전문성이라고 말씀 주셨는데, 기용님께서 변화를 따르기 위해 하시는 액션들은 어떤 것들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 발레그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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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일요일마다 - 회고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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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습관의 힘 → 새로운 습관을 만드려면 기존 습관 위에 붙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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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시는 일 → 커피 마시는 일 다음에 새로운 습관의 일을 붙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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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를 톺아보다보면, 내가 변화해야하는 것들이 보이게 됨 → 회고하고 느낀 바를 행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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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쫓아간다 → 개발자들이 이런 성향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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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기술, 새로운 기술 → 이 스택을 알아야지 전문성이 있다고 느낌(FO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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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적인 의미.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맡은 일을 더 잘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필요함. 뜨는 기술을 무조건 따라가는 건 시간 낭비에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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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있는 상황에 안주하지 말고 ->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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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트존을 지속적으로 벗어나기
Q. 팀에 잘 하는 사람을 뽑고 나서 그 사람을 성공으로 이끌어내는 방법?이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 UX한조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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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90 days → 새로운 역할을 맡았을 때, 새로운 회사에 갔을 때, 승진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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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90일 동안 어떤 경험을 하느냐가 그 환경에서 성공할지 말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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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런 환경을 만들어줄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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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걸림돌이 있을 수 있다 → 많은 경우 기존의 사람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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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에게도 성취하는 작은 경험을 해봐라 -> 스몰윈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
Q. 검색엔진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SEO도 기민하게 대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해야 이 흐름에 대처할 수 있을까요? / 데니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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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를 생기면 누굴 시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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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하기로 마음을 먹은 순간부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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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다보면 앞선 경험이 있는 경우 → 약간의 보상을 하고 배우는 게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배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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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을 최대한 활용하고 도와주고 도움을 받고
Q. 회사가 망해가는 것 같은데 팀원이 정말 좋아서 퇴사가 망설여집니다. 좋은 사람보다는 회사를 먼저 보아야 할까요! / 베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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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더 관점에선 부정적인 분위기가 흐름
Q. 망해가는 회사와 잘 될거같은 회사의 차이중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 베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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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을 다니거나, 창업을 한다는 건 → 고통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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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인데 성장통이라 모양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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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는 고통만 당하다 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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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는 애매모호 하지만 어느 회사나 어려운 순간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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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통의 모양은 항상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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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잘 되거나, 인재를 더 뽑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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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창업자들이 인재를 다루기 시작하고 → 매니징 하기 시작함 →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뽑기 시작
Q. 커리어가 길 수록 상처가 깊다는 말이 너무 공감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갈까말까 고민하던 회사는 얼마전 상장을 했고 제가 있던 곳은 정치가 심해져 퇴사했습니다. 밖에서 조직을 보고 선택할 때 진짜 좋은 팀을 가르는 기준은 뭘까요? / 사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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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와 비슷 → 정답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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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하나는 있음 실리콘 밸리에서 일하며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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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만 보고 판단하는 건 굉장히 어려움 → 한 번에 입사하지 않고, 컨설팅하고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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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일할 수 있을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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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회사에서는 이런 게 어려우니 작은 회사에서 관계를 맺어가고 커밋을 하는 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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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안전하게 오는 방법
Q. 갭이어를 가지실 때 ‘안해봤던 일’과 ‘두려운일’을 선택하라고 하셨는데 개발자 커리어와 관계없이 정말 안해본 일을 해보는 것이 괜찮을까요? 돌아가지 못할까봐 걱정됩니다. / 사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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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이어 → 가질 생각이 전혀 없었음. 어떻게 이게 시작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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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6년 다니고, 보너스 받고 넝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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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 → 망하고 나서 1년 간 놀아야겠다 → 쉬면서 커리어 하반기를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는 시기를 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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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첫 3달은 마음이 엄청 불편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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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큰 꿈이 필요한 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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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부족함을 많이 마주하고 비교하고는 했음 → 11개월 놀면서 커리어의 전환기 →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게 시작,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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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이 좋으면 쉬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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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 전혀 없이 노는 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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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 어느정도 있고 평판이 잘 쌓여있다면, 내가 생각해보지 못한 기회들이 내게 오는 시간이 될 수 있다.
Q. 꿈? 열정? 마음속 불꽃을 이뤄가시는 길에서 배우자 분과의 갈등은 없으셨는지요? 결국, 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등가교환처럼 무언가는 내려놔야 하는 것 같습니다.예를들어, 나의 꿈은 이뤄가고 있지만, 배우자분의 꿈을 들여다보지 못했다던지, 이런 부분을 해결해나가신 것이 궁금합니다. / 단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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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입사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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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벌일 때 많이 욕먹고 혼나고, 공감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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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안 맞을 수 있는데 맞춰가는 노력이 필요함 → 배우자가 친한 친구가 되는 게 좋음
Q. 창업 초기에 직장생활과 병행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병행에 긍정적이라면 꼭 지켜야할 원칙은 무엇일까요? ) / 한남oh거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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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언제까지 병행할 것인지? 조건이나 타임라인을 갖고하는 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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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러면, 둘다 죽도 밥도 안될 확률이 높음
Q. 기용님은 ‘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인생에 있어서 기용님께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들이 궁금합니다. / 단발모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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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굉장히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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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이 안쓰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잘하려고 노력 → 밥값으로 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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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을 부리면서, 뜰 것 같은 스타트업에 들어가서 하고싶다는 생각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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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것들을 해보고 싶다 → 20년은 어떻게 할까? 1인 기업에 관심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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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지금은 선한 영향력을 갖는 사람이 되고 싶은게 관심있는 토픽
Q. 창업을 하다 보니 to do 보다 not to do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인데요. 어떻게 하면 좀 더 지혜롭게 not to do 를 판단할 수 있을까요? / 몽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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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그만둘까? 취업을 하는 친구들도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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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5일 있으면서 대학생들 취준을 가르쳤음 → 취준을 다들 수능공부하듯이 함 → 오랫동안 열심히하면 큰 회사에 갈 수 있겠지. 가면 내 커리어가 완성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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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빨리 벌어보는 게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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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잘 생각해보면 본질이 아닌 게 무엇인지? 조바심 때문에 하는 게 있는지?
Q. 첫 창업을 하시고 당시에는 창업을 하지않으시겠다고 하셨었는데, 현재 엔젤투자와 스타트업 CTO로 다양한 경험을 하시고 난뒤 현재 기용님이 생각하시는 창업이란? 
/ 재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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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망하고 스타트업 한 동안 생각이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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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림돌이 없을 때 하는 게 제일 좋음 → 멋모르고 할 때 맞는 게 덜 아픔
Q. 기용님은 스타트업 쪽에서 오래 계셨는데 스타트업을 잘 모르는 저는 스타트업에서는 소프트웨어나 개발자역량이 크기때문에 절대 1인기업으로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소개를 해주실 때 스타트업이 아닌 왜 1인 기업에 요즘 관심을 가지게 되신 계기 (이유, 경험)이 궁금합니다 / 재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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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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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100명 → 작은 조직임에도 변화를 쫓아갈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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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아놓고 다른 업무를 주는 게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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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숫자를 최소화하고 40명 이상으로 안가는 형태로 인재 밀도를 높여서 운영한다면, 오히려 승산이 있지 않을까?
Q. 회사에서 받은 상처와 배신감을 어떻게 회복하시나요? EO 영상에서 야후 재직 중 부정적인 조직문화에 영향받는 걸 느꼈다 라고 하셨는데, 그 영향이 다음 경험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마인드셋팅을 하면 좋을까요? / TUNA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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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는 그런 상처가 있다는 걸 인지하는 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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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인지하는게 아니라, 명확하게 어떤 상황에서 어떤 모습으로 보이는 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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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처가 있는지 이해하는게 중요 → 치유가 시간이 걸리지만 치유가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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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면접할 때 내 살 깎아 먹어가며 지금 회사 욕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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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처가 있을까 생각해야함 → 뽑아보니까 그 상처를 그대로 들고와서 회사에 문제를 일으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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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인지하는 게 시작
